[News]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발생 – 반복되는 안전 문제, 근본 대책 시급

2025년 5월 17일 오전 7시 11분경,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공장 내부 가황 공정 라인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타이어 제조 과정에 사용되는 고무 및 다양한 화학 물질 등 인화성이 강한 자재들이 다량 존재해, 화염이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장 내부 시설과 생산설비 다수가 불에 탔고, 정밀 진화와 피해 조사는 하루 이상 소요될 전망입니다.

한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산업재해 사고가 발생한 전례가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지게차 사고 및 감전사 등으로 복수의 노동자 사망 사고가 잇따르며, 노동 안전 관리에 대한 심각한 문제 제기가 있었습니다.

이번 화재 역시 단순한 사고로 넘기기보다는 공장 내 전반적인 안전 시스템의 허점, 그리고 관리 감독 체계의 한계를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공장 이전 문제와 환경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화재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금호타이어 측은 향후 복구 계획과 대책을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인화성 물질 많아 화재 확산 우려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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